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문단 편집) === 정규시즌 중반부 (31~60 경기) === '''ROX Tigers(중반부 5승 1패 +9, 현재 11승 1패 +18)''' ROX는 현 메타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무적의 탑 라이너 스멥, 빅토르 그 자체 쿠로, 현 LCK 최강의 바텀 듀오 프레이 고릴라, 협곡을 누비는 미친 고딩 피넛. 라인전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얻은 초반 스노우볼을 미친듯이 굴려서 상대에게 반격할 틈을 주지 않는 악마같은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상대인 스베누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하지만 삼성전에서 그들의 약점이 꽤나 치명적으로 드러났는데 초반에, 특히 피넛이 말리면 꽤 무력하게 무너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삼성전에서 초반에 말렸던 것은 원딜 픽을 위시한 방만한 밴픽 탓도 크고, 작년 스프링에서도 방심했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밴픽을 보여준 시점부터 급격히 무너졌기에 그들의 1패는 생각보다 의미가 크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남은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Jin Air Greenwings(중반부 4승 2패 +3, 현재 9승 4패 +9)''' 진에어는 미묘한 상태이다. 분명 강팀은 강팀인데, 약자에게는 가차 없고, 강자에게는 너무 약한 느낌이다. 즉, 분명 상위권에는 들겠지만 우승은 기대 할 수 없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이는 라인전에서 부터 보여지는 데, 40경기의 ROX전과 59경기 SKT전에서는 라인전에서 일단 완파 당하고 시작해버린다. 그나마 필요에 따른 늪롤을 통하여 그 간극을 줄여나가는 모습이 있지만 ROX전에서는 늪롤 턴을 마치고 다시 공격으로 전환 할 때 터져버렸으며, SKT 전에서는 전성기 때의 SKT가 떠오를 만큼 아에 늪롤 자체를 펼칠 수가 없었다. 이런 진에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결국 중심을 잡아 줄 선수는 있어도 플레이 메이커는 부재라는 점에 가깝다. 실제로 각 팀에는 뛰어난 개인 기량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플레이 메이커를 담당하는 선수가 포진되어 있는 데, ROX는 피넛과 스멥, kt는 스코어와 하차니, SKT는 페이커, 삼성은 크라운과 레이스 등이다. 허나 진에어에서 트레이스는 중심을 잡을지언정 플레이 메이커로서의 면모는 작년을 기점으로 보기 어려워졌고[* 원래 트레이스는 스텔스 시절부터 사파픽을 하면 플레이 메이커가 되지만 정석 픽으로는 든든히 1인분을 하고 갱을 당하지 않는데 초점이 맞춰진 선수다. 그리고 사파픽은 날이면 날마다 마구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다.] 윙드는 아주 가끔 강팀을 상대로 하드 캐리를 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본인이 강제 캐리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그나마 요즘 성장세가 돋보이는 쿠잔이 그 역할을 해주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이 팀은 쿠잔을 조심해야 해!"란 느낌 까지는 아니라는 게 현실. 또 한 때문에 단순히 강팀이 아니라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라면 이러한 부분을 잘 생각해야 한다. 그나마 파일럿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은 진에어에게 웃어주는 부분.[* 비록 SKT 전에서 뱅에게 완파당하기는 했지만 이는 상대가 뱅이였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평가 내리기는 다소 가혹한 면이 있다.] '''kt Rolster(중반부 4승 3패 +1, 현재 8승 4패 +8)''' kt는 캐리의 중심인 탑 미드가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썸데이의 경우는 캐리력은 작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안정감이 하락했다. 플라이의 경우도 본인의 주력픽인 럭스, 질리언이 밴당한 상황에서는 크게 힘을 못 쓰고 있다. 하지만 라인전이 괜찮은 상황으로 가면 kt의 운영 능력이 힘을 얻는데, 그 중심에는 역시 스코어가 있다. 다만 kt에 대한 평가는 이상할 정도로 박한 감이 있다. 어쨌건 보다 상위 팀인 ROX, 진에어를 제외하면 SKT에게만 졌고, 이는 약점은 있지만 최상위권 정글러와 바텀, 그리고 운영이라는 다른 팀을 압도할 만한 강점이 있기 때문이며 순위에 비해 경기력이 별로라는 평을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 일반적인 팀들과는 달리 팀의 중심이 탑 미드가 아닐 뿐 kt는 분명 강팀이다. 다만 많은 팬들이 플라이에게 나그네보다 강력한, 이지훈처럼 묵직한 플레이로 미드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기대했고 이를 통해 kt가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했지만 정작 플라이가 시즌 초에 비해 중반에는 주춤하기 때문에 kt가 작년과 비교해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은 존재한다.[* 당장 2015 시즌에 비슷한 레벨의 팀으로 평가되던 ROX와 비교해보면 견적이 나온다. ROX는 2015 시즌 정글러의 기량 부족으로 인해 밴픽으로 스노우볼을 굴린 뒤 초반에 버티고 중반에 다시 스노우볼을 굴려 후반을 버티는 괴이한 팀이었으나, 피넛이라는 알짜 신인의 영입으로 초반부터 미친 속도전을 보여주는 팀이 되었다. 그러나 kt의 경우 애로우의 기량이 계속 상승세인 대신 썸데이가 조금 흔들리는 것을 빼면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팀컬러가 변한 것이 별로 없고 팀 파워도 제자리다. 그 제자리가 결코 낮은 자리가 아니기는 하지만.] '''SK telecom T1(중반부 3승 2패 +2, 현재 7승 4패 +6)''' SKT는 확실히 몸이 풀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 메타와 맞지 않는 벵기 대신 블랭크가 출전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메타에 적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IEM 이후 전체적으로 폼이 회복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모습은 어디까지나 최근에 한 진에어전 단 한경기만의 이야기이며 결국 핵심은 3월 18일에 잡혀있는 ROX전의 결과가 핵심이 될 것이며, 이 경기에서도 압승을 거둔다면 누구 말마따나 '''SKT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 이 될 것이다. '''Samsung Galaxy(중반부 3승 2패 0, 현재 7승 5패 0)''' 삼성은 그저 그런 중위권에서 ROX를 잡아내며 대박을 터뜨렸다. 물론 ROX전에서의 승리는 ROX의 방심도 한몫했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지만 1세트에서 대패 한 뒤에도 빠르게 멘탈을 수습하고 2세트에서 운영을 통한 장기전으로 승리.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으로 압살을 했다는 점이 주요하다. 즉, 시즌 초부터 이야기 나온 것 처럼 엠비션의 영입으로 팀의 멘탈이나 운영, 호흡 모두 대폭 좋아졌다는 것. 물론 탑, 정글, 미드는 공통적으로 흐름을 타는 면이 있기 때문에 기복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약점이다. '''CJ Entus(중반부 5승 2패 +4, 현재 7승 5패 0)''' CJ는 중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중이다. 팀의 전체적 운영은 매라를 중심으로 안정되어 있고, LCK에서도 상위권으로 인정받는 매라/크레이머 바텀 듀오, 챔프 폭에 불안 요소가 있지만 캐리력을 갖추기 시작한 운타라, CJ의 비밀 병기 비디디, 캐리 라인을 확실하게 보좌할 수 있는 충신 메타의 선두 주자 버블링. 1라운드는 좋진 않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고, 2라운드는 대진운 덕도 있지만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상대할 팀이 강팀들인 만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Longzhu Gaming(중반부 3승 3패 0, 현재 6승 6패 +2)''' 롱주는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 1라운드 막판에 SKT를 잡아내면서 포텐이 터진게 아닌가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당시 SKT의 폼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섣부른 판단이었을 확률도 있다. 2라운드가 시작되면서 퓨리가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현재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를 퓨리 탓만으로 돌릴 수 없는게, 팀 전체의 운영이 미숙해서 바텀이 힘을 쓰기 애매하기 때문이다. 롱주의 최우선 과제는 운영이 안정되는 것이다. '''Afreeca Freecs(중반부 3승 2패 +2, 현재 4승 7패 -4)''' 아프리카는 중반기 경기들을 통해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하위권 팀인 건 맞지만 약팀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우선 팀의 운영은 여전히 어설프다. 라인전은 최소한 중상위권팀과도 비벼 볼 만큼 폼은 올랐지만, 여전히 운영으로 다 까먹는다. 다만 전반기에 잠시 잊었던 한타 능력을 다시 찾았는데, 이전 처럼 불리한 상황을 전투로 이기는 모습까지는 아니지만 최소한 유리 할 때 시간 끌다가 망하는 모습은 없었다. 이는 명백히 중위권 팀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근거이며, 최소한 팬들에게 발암을 유발 하지는 않는 바람직한 모습이라 볼 수 있다. 물론 프로팀에게 중위권 팀으로 만족하라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현재의 변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된다면 4, 5위 자리도 꿈만은 아니다. 60경기 기준 5위권 팀인 삼성과 CJ와 2패 차이 밖에 안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KONGDOO MONSTER(중반부 7패 -11, 현재 1승 12패 -19)''' 콩두는 60번째 경기인 아프리카 전에서 중위권과 하위권 팀의 차이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스베누의 평가에서도 다시 강조하겠지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플레이를 한다. 즉, 자신감, 패기는 사라졌고 남은 건 책임 회피 뿐인 것이다. 이러한 점은 2, 3세트에서 더욱 강조되는데, 1세트에서는 져도 2세트가 있어서인 지 플레이에 날이 살아있다. 문제는 2, 3세트인 데 여기서는 승리가 확정되든 패배가 확정되든 최종전이 되든 결론이 나오는 경기이다보니 급격하게 얼어버린 경기를 선보이게 된다. 물론 상위권 팀들도 잃을 게 많아지면 종종 굳어있는 플레이가 나오기는 하지만 콩두는 스베누와 마찬가지로 다소 심한 편. 물론 리스크를 감수하고 한 플레이가 실패하면 까는 팬덤 문화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리스크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 쉴드 쳐주는 팬들조차 사라지게 된다. 스베누전도 스베누전이지만 다른 경기에서도 뭔가 팬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어야 한다. '''SBENU SonicBoom(중반부 6패 -10, 현재 12패 -20)''' 스베누는 그나마 있는 팬들에게도 희망을 사라지게 만드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특히 50번째 경기였던 CJ전은 CJ 팬들을 제외한 수십명의 직관온 팬들에게 암을 유발하였다. 연패에 익숙해지다 못 해 이제는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서로 이니시를 안 거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아직 6경기를 남긴 스베누이지만, 지금부터 승강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우선 과제는 1승. 패배에 익숙한 것 만큼 최악인 것도 없는 상태. 마침 10주차 토요일 경기가 승강전을 준비해야 하는 콩두와의 경기이다. 현실적으로 kt전에서 승리하기 어려운 만큼 최소한 콩두와의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물론 베스트는 kt전에서 승리하는 것이겠지만... 농담삼아 나온말인 무승 후보가 실제로 일어나게 생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